설 연휴를 맞이해 역대 최대규모의 농축산물 할인이 진행되며,추가적으로 해수부에서도 할인을 진행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설 농축수산물은 최대 60% 할인이 진행되고 이는 최대 규모의 공급량입니다. 정부에서는 설 명절 민생안정 위해 성수품 중심 물가 집중 관리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성수품 수급의 안정을 도모합니다. 필요한 경우 정부 비축 수산물을 9000톤 방출하여 할인율을 더 크게 상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성수품 공급
정부는 설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서 19일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0개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물가를 안정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성수품 구매가 활발해지는 18일부터는 농축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 할인지원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하여 설연휴 기간동안 가계 경제에 부담이 가지 않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진행된 민생안정대책에서 확정되었으며 이 회의의 일환으로 설 성수품 할인행사와 공급확대를 통해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시장에 안정을 가져올 계획이다.
정부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풀어 민생 물가 안정에 총력을 쏟는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및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도축장에서 주말 정상 운영을 진행하여 1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9만 4000톤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배추·무는 현재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향후 한파 등에 따라 수급 변동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우선 공급하여 시장에 제공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 비축 및 출하조절시설 등 설 명절 가용물량 4만 5000톤을 탄력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사과·배는 지난해 기상재해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여, 설 성수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및 전국 농협물량 등 총 7만 4000톤을 집중 출하하고 비정형과 및 소형과의 시장 출하를 유도하여 온라인 뿐 아니라 지역 시장에서도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소·돼지고기는 수급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나 설 대책기간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도축장을 주말에도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협 계통출하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공급량을 각각 1.8배, 1.3배 수준으로 확대, 지원한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100% 확대
농식품부는 또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를 역대 최소 수준인 590억 원(전년 대비 2.2배)으로 큰 폭으로 상향했다. 사과·배 등 설 명절 10대 성수품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 경감이 필요한 농축산물이 주요 할인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등 27개 대형·중소형 마트 등과 11번가, 마켓컬리, 우체국쇼핑, 남도장터 등 1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여 전국 어디서나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정부가 1인당 2만 원 한도로 30% 할인을 지원하는 기본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업체의 추가 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은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매하여 오히려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3만 원 한도로 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최대 3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편의를 위해 24일부터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를 실시하여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한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전통시장 현황 등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 접속하여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농축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설 3주 전인 오는 19일부터 설 연휴 전인 2월 8일까지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품목별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여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할인행사 진행
해수부는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 소비경로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설 맞이 수산물 할인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45개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때 할인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하여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김·문어·참돔 등 명절 성수품을 비롯한 모든 수산물을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다.
특히, 성수품 구매가 늘어나는 오는 18일부터는 정부 할인지원을 20%에서 30%로 높여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큰 폭으로 할인이 진행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다음 달 2일부터 함께 진행하여 부다을 최대한 덜어준다.
이어서, 지난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20% 선할인해 발행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 기간에는 발행규모를 월 2000억 원으로 4배 확대하고 가맹점 조건도 전통시장 내 수산물 도·소매점 외에 전통시장은 물론, 기존에는 지원되지 않던 수산물 도·소매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비플페이 앱(app)’을 설치해 회원가입한 뒤 구매하여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대표적인 제수용품인 명태 6000톤을 비롯해 국내 생산이 감소한 오징어와 고등어에 대해 각각 800톤, 1000톤 등 정부 비축 수산물 최대 9000톤을 시장에 공급하여 물가를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마트 등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매하는 판매처 중심으로 우선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 가공업체 등에도 공급할 계획하여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대형 고등어(300~600g)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19일부터 할당관세(관세 10→0%)를 시행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고 이번 무관세 조치를 통해 중·대형 고등어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고등어 가격 안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 물가안정을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니, 정말 든든한 마음입니다.